버나드 박씨
샘 김군
미주 한인 2명이 SBS ‘K-팝 스타 3’에서 우승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시애틀 한인 고교생 샘 김(16)군과 애틀랜타 한인 버나드 박(22)씨.
지난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탑 2’ 결정전에서 ‘천재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샘 김군은 박진영의 ‘허니’(Honey)를 불러 심사위원 3명에게 각각 99점, 99점, 100점 등 총 29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선 ‘탑 3’ 결정전에서는 리처드 막스의 ‘라잇 히어 웨이팅’(Right Hhere Waiting)을 부른 버나드 박씨의 심사위원 합계 최고점인 299점보다 1점 모자란 점수였다.
두 사람은 생방송 진출 이후 무대가 방송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우열을 가리기도 힘든 상황이다.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샘 김군은 타드비머 고교 10학년 재학 중인 지난해 가을 LA예선에서 한국행 티켓을 따냈다. 특히 1년반 정도 독학으로 기타를 배운 것이 전부임에도 타고난 음악적 감각으로 예선에서부터 ‘천재 기타리스트’라는 평을 듣고 있다.
조지아주 스와니에 거주하는 버나드 박씨는 조지아 귀닛대학을 휴학 중으로 노크로스 실로암 교회에서 수년간 청소년부 찬양밴드를 이끌며 실력을 쌓았다. 지난 2012년 미주 최대 아시안 청소년 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 애틀랜타(Kollaboration Atlanta) 출신으로 K-팝 스타 시즌 3에서 클래스가 다른 명품 보이스로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샘 김군과 버나드 박씨의 SBS-K-팝 스타 3 결승 무대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생방송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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