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이 시즌 막판 4연승을 내달리며 사실상 다음 시즌 2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청용(26)이 속해 있는 볼턴은 8일 사우스요크셔주 돈캐스터에서 열린 시즌 41라운드 돈캐스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최근 4연승을 달린 볼턴은 승점 51로 14위에 올라 강등권인 22위 밀월과의 승점 차이를 12로 벌렸다. 현재남은 경기가 5경기에 불과, 완전히무너지지 않는 한 챔피언십 잔류가굳어졌다.
볼턴은 시즌 후반까지도 최하위권을 맴돌아 3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으나 최근 갑자기 4연승을 거두며 승점 12점을 쓸어담아 지난달까지 순위 경쟁을 벌이던밀월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중위권에안착했다.
한편 수비수 윤석영(24)이 뛰는 퀸스팍 레인저스는 현재 20승10무11패로 4위를 달리고 있어 승격 희망이살아있다. 챔피언십에서 1, 2위는 자동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가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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