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4강전 대진 추첨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첼시도 운명 건 한판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스페인과 독일의 두 명가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결승 티켓을 놓고 충돌하게 됐다.
11일 스위스 니옹의 UEFA 헤드쿼터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첼시(잉글랜드)가 만나게 됐다. 4강전은 오는 22, 23일에 1차전, 29,30일에 2차전이 펼쳐진다.
이날 추첨 결과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4강에서 고배를 마신 레알 마드리드는 4년 연속으로 같은 운명을 피하려면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노리는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꺾어야하는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수퍼스타를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호화군단이지만 이번 4강 추첨에서 그래도 피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었는데 결국은 딱 만나고 말았다. 바이에른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4강 1차전은오는 23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며 2차전은 29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
또 다른 4강전은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첼시의 대결로 짜여졌다. 8강전에서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침몰시키고 4강에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어 자국리그와 유럽리그 동시우승의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첼시 역시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기한 상태가 아니어서 역시 흥미로운 일전이 기대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4강 1차전은 22일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2차전은 30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4강전의 승자가 맞붙는 대망의 결승전은 5월2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에 앞서 유로파리그의 4강 대진추첨도 열렸는데 세비야(스페인) 대발렌시아(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양대 유럽리그 모두 스페인 팀이 두 팀씩 4강에 올라 스페인 팀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대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대첼시(잉글랜드)
◇2013~14 UEFA 유로파리그 4강전
▲세비야(스페인) 대 발렌시아(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대 유벤투스(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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