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빠르면 다음 달 초순께 팀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3일 커쇼가 25일 랜초 쿠카몽가의 싱글A팀에서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커쇼는 이 등판 외에 추가로 최소한 한차례 더 재활등판을 한 뒤 충분히 회복됐다는 팀의 판정이 내려지면 메이저리그팀에 복귀할 계획이다.
커쇼는 지난달 22일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6⅔이닝동안 5안타 1점으로 묶고 첫 승을 따낸 이후 등 근육 파열로 인한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최근 일주일 이상 불펜피칭을 통해 계속 훈련의 강도를 끌어올려온 커쇼는 지난 20일 다저스테디엄에서 55개의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거쳤고 25일 재활등판에선 60개정도의 공을 던질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커쇼가 마이너리그에서 두 차례 재활등판을 한 뒤 메이저에 올라온다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벌어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원정 중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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