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렌키는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현재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피칭스탭을 이끌고 있다.
LA 다저스의 우완선발 잭 그렌키가 선발로 연속 17게임에서 2실점 이하를 내주는 새 메이저리그 기록을 수립하며 다저스의 연패탈출을 견인했다.
그렌키는 지난 23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4게임 홈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5안타(1홈런) 2실점으로 역투하며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점만을 내주면서 그렌키는 지난해 7월3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2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7게임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선발로 2점 이내만을 허용, 이 부문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무려 98년전인 1916년 7월13일부터 이듬해 5월 17일까지 퍼디낸드 모리스 슈프(뉴욕 자이언츠)가 이어간 16경기다.
그렌키는 이날 삼진 11개를 솎아내 올 시즌 한경기 최다 탈삼진도 기록했다. 자신의 개인 통산 18번째 두자릿수 탈삼진이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무패를 기록한 그렌키는 방어율 2.45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그렌키(4승)와 류현진(3승1패), 댄 해런(3승) 등 3명이 10승을 합작한 데 힘입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1승)가 부상으로 시즌 개막전 등판 후 부상자명단에 올라있음에도 불구, 23일까지 시즌 13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