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6일을 쉬고 오는 4일 말린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와 격돌하게 됐다.
류현진(27)의 다음 선발 등판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어진 4일 경기가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30일 다저스의 향후 일정을 점검하며 류현진을 오는4일 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다저스는 2일부터 4일까지 마이애미 말린스팍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 시리즈를 치르며 류현진은 시리즈 최종전에 선발로 나선다.
이 기사에 따르면 다저스는 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불헤더 1차전에 댄 하렌을 선발로 내보내며 더블헤더 2차전엔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올라온 레드 패터슨을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어 말린스와의 1, 2차전엔 자시 베켓과 폴 마홀름이 나서며 류현진이 최종 3차전 선발로 내정됐다. 29일 예정됐던 트윈스와의 시리즈 1차전이 악천후로 연기돼 1일 더블헤더가 되면서 단 매팅리 다저스감독은 더블헤더 당일에만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한 명 추가되는 규정을 이용해 트리플A 선발 한 명을 트윈스전에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애초 3일 벌어질 말린스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류현진도 하루 더 휴식을 얻게 됐다.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 4일 쉬고등판하는 다소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6일 휴식’을 얻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버거운 마운드 상대를 만나게 됐다. 이날 말린스 선발로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등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승6패, 방어율 2.19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페르난데스는 올해도 4승1패, 방어율 1.59의 눈부신 성적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영건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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