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안타 1포볼 2타점…다저스, 트윈스에 9-4
야시엘 푸이그는 4안타와 포볼로 5번이나 출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시엘 푸이그가 4안타와 포볼 1개로 총 5번이나 출루하며 공격을 이끈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9-4로 따냈다.
1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트윈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푸이그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푸이그가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고 한 경기 4안타는 통산 두 번째다. 푸이그는 이날 시즌 타율을 0.276에서0.308로 끌어올렸다. 후안 유리베도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단단히 힘을 더했다.
올 시즌 인상적인 피칭을 해주고 있는 다저스의 4선발 댄 하렌은 이날도 6⅔이닝동안 6안타 4실점(3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무패)를 따냈다. 볼넷 3개를 내주는 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냈다.
전날 잭 그렌키의 역투를 타고 자이언츠(1만709승), 컵스(1만447승), 브레이브스(1만421승)에 이어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로 구단 1만승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16승12패를 기록했다.
트윈스는 1회말 제이슨 쿠벨의 적시타와 다저스의 실책을 묶어 2점을 선취했으나 다저스는 2회초 곧바로 디 고든의 1타점 내야땅볼과 2사후 푸이그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3점을 뽑아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3회엔 맷 켐프와 유리베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 5회초 트윈스에 2점을 내줘 5-4로 쫓겼으나 7회 유리베, 미겔 올리보, 칼 크로포드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8-4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9회초 올리보의 희생플라이로 9-4, 5점차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8회 1사 이후 마운드에 오른 크리스페레즈의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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