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6월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출전하는 22세 이하 선수 가운데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 게재한 ‘22세 이하 주요 선수 22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차로 11명의 명단을 우선 공개했다. 손흥민은 네이마르(22·브라질), 조엘 캠벨(22·코스타리카), 마테오 코바치치(20·크로아티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한국의 키 맨(Key Man)”이라고 평가하며“레버쿠젠은 안드레 쉬를레를 첼시에 내준 뒤 그 공백을 손흥민으로 메웠고 손흥민은 팀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10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시즌최종전에서 10호 골을 작렬한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A매치 6골 가운데 5골이 지난해 3월 이후 나왔다”고 지적하며 “한국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겸비한 팀으로 저평가돼서는 안 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큰 경기에서 골을 넣을 재능을 갖춘 선수”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네이마르 외에도 크리스티안 아추(22·가나), 마리오 괴체(22·독일), 세르주 오리에(22·코트디부아르), 오게니 오나지(22·나이지리아), 톰 로지치(22·호주), 티보 쿠르투아(22·벨기에), 디에고 레예스(22·멕시코)가 ‘주목할 22세 이하선수’에 뽑혔다. 나머지 11명의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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