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챔피언스리그 1·2차전 합계 3-1 완승
한국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1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전북 현대와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김승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포항은 합계 3-1로 앞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포항은 2010년 8강에 진출한 이후2012∼2013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올해 조별리그를 통과한 데이어 4년 만에 다시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전북은 2년 연속 16강에서도전을 멈췄다. 8강전은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인 8월에 열린다.
포항은 지난 1차전에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않았던 ‘공격의 핵’ 김승대가 이날 선발로 나서 벼락같은 선제골을 꽂아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만에 고무열이 정확하게 찔러준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뒤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열었다. 이 골로 김승대는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5번째 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 중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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