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잉글랜드)에서 방출된 후 새 팀을 구하지 못해 무소속 상태로 남아있는 박주영(29)이 중동에서 새둥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니야스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 클럽을 놓고 마지막 결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30일 한 에이전트를 인용, 박주영이 바니야스와 알 샤밥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니야스와 알 샤밥은 박주영에게 한 시즌 동안 10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리그의 선수등록 마감은 현지시간으로 30일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현지시간으로 10월1일이다.
바니야스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최근 한국 대표팀 출신의 김정우가 이적해 뛰고 있다. 또 알 샤밥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 한 때 곽태휘(알 힐랄)가 뛰었던 팀이다. 박주영의 한 측근은 “박주영이 바니야스보다 알 샤밥 쪽으로 생각이 기운 상태”라며 “조건도 알샤밥이 더 나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사우디의 한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얄 샤밥이 박주영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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