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은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을 제정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우리 미주자유북한인들은 북한인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자유북한인(탈북인)들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미국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
물론 대한민국 역시 자유북한인들을 국민으로 인정하고 그들에게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는 최선의 조건과 혜택을 보장해 주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주제로 유엔총회를 갖고 북한의 독재자들은 국제 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안건을 논하는 현 마당에, 앞으로 통일의 주체가 되여야 할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북한 인권법이 통과되지 못하였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남과 북의 통일은 반세기가 훨씬 넘어 60여년의 세월이 지나 온 동안 수많은 애국, 구국지사들의 목숨을 바쳐가며 많은 조약과 선언, 회담들을 진행하여 왔지만 아직도 그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북한문제연구소 등에서 북한의 멸망이 통일의 길이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그러면 망할 듯 망할 듯 하는 북한이 3대로까지 세습을 이어가며 저토록 유지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하게는 김정은 일가에 붙어서 북한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몇안되는 자들의 국제사회의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자들은 국제사회의 자유민주주의를 인정하기에 통일이 될 경우 무능력한 자신들이 설자리가 없으며 지금 자기들이 누리고 있는 부와 향수를 지키는 길은 오직 인민들을 착취하고 독재자가 아무리 어리고 무능 할지라도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북한이 붕괴되지 않고 있는 원인은 수령 우상화로 쇄뇌 교육을 강화할 뿐 외부세계와의 교류는 꿈도 꿀 수 없고 라디오하나 들을 수 없게 만들어 북한인민들의 눈과 귀를 막은 것이다.
북한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두만강, 압록강, 동, 서해 그리고 휴전선, 즉 북한을 포위하고 북한에 라디오와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무선인터넷(Wi-Fi)이 북한 전 지역에 터지도록 하여 그들에게 현실을 알려주고 북한에서 김씨 일가에 반대하는 한 점의 불씨만 일으킨다면 그 불씨는 제거 할 수 없는 무서운 화산처럼 타오를 것이다.
북한당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점도 이 점이며 현재 북한에서는 한점의 불씨가 일어날 요소이면 그 어떤 것을 막론하고 봉쇄 억압을 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현실이 이러함에도 국제사회의 일부에서는 북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방문, 관광 등 여러 목적으로 북한여행을 하고 있는데 북한에서 나서 자라온 우리 자유북한인들은 이에 대하여 모든 국가와 단체, 개인들께 다시한번 부탁한다. 북한이 미국인 3명을 정치적 목적으로 억류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주기를.
미국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10주년이 된 오늘날 한국의 정치인들은 당리당약을 내려놓고 북한인권법을 제정하여 한민족 북한인민들이 기본적인 인권법을 보장하는데 앞장에 서주기를 바란다.
오늘날 미국이 북한지도부를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는 안건에 전 세계에 있는 자유북한인들은 더 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전 세계의 정의와 양심을 가진 모든 분들께 호소한다. 북한인민들의 가장 기초적인 인권을 보장하는데 한사람같이 나서 달라.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