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빈(노인상조회 창립자)
지난 10월24일자 한국일보 사회면에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내홍’이란 제목의 기사를 일고 심히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1996년 5월 창립 이래 18년간이나 운영돼 오던 중 한 번도 사고 없이 승승장구 발전을 거듭해온 상조회가 내홍을 겪고 있다는 보도 내용을 보고 창립자의 한 사람으로서 통탄함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평소 상조회 집행부와 자주 만나 운영 현황을 설명도 듣고 때로는 조언도 하는 등 과정에서 전혀 부정이나 위법사항을 발견할 수 없었고, 도리어 역대회장 때보다 전표 처리나 문서처리가 완벽하게 잘 이루어져 있고, 또 A조, B조, C조, D조, F조 등 조별 단위로 상조금을 처리하던 것을 통합 처리하는 획기적인 새로운 제도를 창안한 그 공로를 치하하는 바다.
일부 회원들이 주장하는 첫째 문제가 ‘회원 총회를 열어서 인사문제며 결산승인 등을 처리해 달라는 것이다. 현재 회원 총수가 6,400명에 이르고 있는데 장소도 문제이고, 정관에 이사회가 관장 처리하기로 정해져 있어 그간 18년간이나 시행해 온 것을 이제 와서 변경할 명분이 없고 회원 가입 시 이런 조건들을 순응하겠다는 약조 하에 서명하고 가입을 허락 받은 것도 사실이다.
사무총장 등 3인이 은행계좌에 사인이 있어야만 출금할 수 있도록 제도화돼 있어 어느 개인이 단독 부당인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도 걱정할 바 아니다.
자중하기를 바라며 또한 집행부 역시 의문을 제기한 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여 슬기로운 생각을 새롭게 하기를 당부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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