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DFB) 컵 대회인 포칼컵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 당했던 손흥민(22·레버쿠젠)에 대해 DFB가 내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2일 “어필이 기각되면서 손흥민에 대한 포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말 FC 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2014-2015 DFB포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볼 다툼을 벌이다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는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경기 내내 상대선수의 고의적 파울에 고생했던 그는 과격한 파울에 흥분, 상대를 걷어찼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가운데 마그데부르크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내년 3월 첫째 주로 예정된 FC 카이저 슬라우터른(2부리그)과의 3라운드(16강)전부터 출전할 수 없고 레버쿠젠이 결승에 올라야 출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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