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박주호 동반출전 마인츠, 함부르크에 완패
손흥민(22·레버쿠젠)이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62분을 뛰었으나 별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후반 17분에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 결과로 바이에른 뮌헨은 11승3무로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계속했고 레버쿠젠은 6승5무3패로 4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분에 카림 벨라라비가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제치고 날린 슛을 상대 수비수 후안 베르나트가 몸을 날려 걷어낸 것이다. 전반 10분에도 손흥민이 슈테판 키슬링과 호흡을 맞춰 바이에른 뮌헨의 문전을 위협하려 했으나 키슬링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결승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가 사비 알론소의 헤딩 패스를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편 구자철(25)과 박주호(27)가 3경기 연속동반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원정경기에서 꼴찌였던 함부르크에 1-2로 패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FC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에 교체 선수로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5분에 터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승점 24(8승6패)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승점 23)을 추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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