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첫 선발…노력했지만 부족한 면 있어
김보경(25·사진)이 소속 클럽 카디프시티에서 벤치를 벗어나 본격적인 시험을 받기 시작했다.
러셀 슬레이드 카디프 감독은 8일 영국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김보경이 지난주에 선발진의 한자리를 얻었고 그 자리를 지켜낼 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은 지난 6일 로더럼과의 챔피언십(2부 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보경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카디프는 로더럼과 0-0으로 비겼다. 현재 카디프는 챔피언십 9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마지노선 6위에서 세 계단 아래에 머물고 있다.
슬레이드 감독은 “김보경이 지난주 연습경기를 통해 출전권을 얻었지만 실전에서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뭔가 만들어내려고 계속 노력했지만 결과물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김보경이 눈에띄는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며 슬레이드 감독도 김보경에게 실망했다고 혹평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김보경이 다음 달 유럽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김보경이 카디프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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