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 11월 19일 북한의 인권탄압은 반인도적 범죄로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권고안을 압도적으로 채택했다.
이에 북한이 고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핵무기로 청와대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던 바로 그날, 서울 한복판에서 신은미와 전 민주노동당 대변인 황선, 새 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임수경이 북한을 찬양하는 토크 콘서트를 했다. 신은미는 재미동포로 북한을 세 차례 이상 방문하면서 북한을 미화하는 글을 썼다. 황선은 1995년 한총련 방북대표로 통일 대축전 행사에 참가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 2005년에는 조선 노동당 60주년에 맞춰 입북해 평양에서 원정출산까지 했다.
이들은 토크쇼에서 북한인권을 정당화 시키며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북한을 복지국가인 양 찬양했다. 현재에 있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휴전상태로 준 전시상태에 있다. 이러한 상황의 조국을 뒤흔들고, 선동하며 북한이 마치 지상낙원인 양 노골적으로 북한을 찬양 협조하는 행위는 간첩행위이자 이적행위라 할 것이다.
온 세계가 알고 있듯이 북한은 원칙과 기본과 상식이 없는 3대 세습으로 이어진 독재 불순세력일 뿐이다. 그 동안, 통계에 따르면 김일성은 6.25를 일으켜 200만명을 죽였고, 북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160만명을 학살했다.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 중에 300만명을 굶겨 죽였다.
이러한 북한이 살만 하다며 선전원 노릇을 하는 종북 좌파들의 주장은 결론적으로 같은 민족끼리 북한에 돈 대주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그렇게 살만한 북한이면 왜? 뭣 때문에 돈을 퍼 주어야 하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북한이 복지국가, 인권이 보장된 국가라면 왜 전 세계는 인권탄압국가로 규정 했겠는가. 이미 북한의 주민은 800만 명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으며 국제아동기금은 영, 유아 사망률이 다른 나라에 10배 가까이 되어 청소년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마당에 황선, 신은미의 북한 찬양과 허위선동의 황당함을 어찌 생각해야 하는가. 또한 신은미 말에 의하면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한다. 그렇다면 미국인 관광객이 호텔에 성경책을 놓고 나왔다는 이유 하나로 구속 시킨 건 뭐라 답할 것인가.
황선, 신은미가 북한을 두둔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백번 이해한다 해도 38선을 마주한 준 전시 상태의 조국으로서는 이적행위인 것이다. 만일, 다른 나라 시민권을 가진 국민이 미국을 순회하며 알카에다를 지지하는 콘서트를 한다면 미국은 어떻게 했을 것인가. 즉시 추방하거나, 미 국토 안보 수사국(HIS)에서 바로 감옥에 잡아넣었을 것이다.
황선, 신은미의 행동은 표현의 자유나 사상의 자유가 아닌 국가보안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북한의 실상을 왜곡, 살만하다고 거짓 선전하는 그들은 실로 북한의 주민들을 탄압 착취하는 주범 김정은과 다르지 않다. 적어도 살기 위해 탈북한 주민들과 굶주림 고통 속에 마지못해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에겐 황선, 신은미의 행동은 인권범죄가 될 수 있다.
최근에 일어난 18세 고교생이 번개탄으로 신은미의 종북 콘서트를 저지한 행동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롭게 한 애국심의 발로 일 것이다. 실로, 앉아서 말로만 떠들던 어른인 우리는 어린 학생을 보며 반성과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반국가적 행위를 하는 자는 한국의 출입을 막아야 하고, 황선, 신은미 같은 이적 행위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강력히 처벌해야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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