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4년 12월 끝자락에 와 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력 앞에 서면 누구나 지난 날을 돌아보게 된다. 지난 일년간 주위에서 만나고 부딪치며 바쁘게 지내온 시간 속에 지나쳐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피어난다.
달력 한장한장 떼어낼때 마다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세세한 변화들이 삶을 지배하는 것을 새롭게 느끼곤한다. 젊었을 때에 가졌던 꿈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의 변함을 알게 되었고 행복과 아름다움은 무엇보다도 첫째로 당연히 건강이 최우선이어야 하고 진정성과 참됨과 진실함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음을 더 깨닫게 된다,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이 바탕이 된 밝은 미소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천국과 지옥은 천상이나 지하에 있는 것이 아니요 바로 우리 삶 속에 있는 것, 소심하게 굴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생각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생기는 법일 게다. 결국 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패기도 열정도 용기도 아니고 인간의 선함 이라고 생각한다. 살다보니 돈보다, 잘 난거보다, 많이 배운거 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 그리고 교만하지 않으면서도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사람들을 만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난다. 이세상에서 가장 큰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이다.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 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난다. 저물어가는 2014년 갑오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5년 양(羊)의 해, 을미년(乙未年) 복된 새해를 맞아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속에 애정과 너그러움이 채워져 날마다 더 새로워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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