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후보 박탈에 관한 의견
김선교(자유기고가)
사흘 전 한국일보 1면을 장식한 ‘김민선 후보 자격박탈’ 기사를 보고 아연실색 하였다. 이건 정말 아니다. 최근 수주 사이에 선관위가 현 한인회장에게 편파적으로 유리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했었다.
김민선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도 이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고발내용이 후보자격 박탈을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후 이를 수용치 아니하고 후보자격을 인정하고 기호추첨을 했던 것이다.
기호추첨이 끝난 후 현 한인회장의 선대위원장이 찾아와 항의를 하여서 어쩔 수 없이 김민선 후보의 자격 박탈을 뒤늦게 하게 되었다는 선관위원장의 변(辨)은 현재까지 소신 없이 자신을 임명한 민 후보의 영향력에 따라 좌지우지 하였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소신 없이 특정 후보의 꼭두각시로 행동하는 선관위는 자신들의 위상을 회복하기 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취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김 후보의 자격 박탈을 철회 할 것. 둘째, 스스로의 과오와 불공정성 임명을 인정하고 전원 사퇴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뉴욕 한인들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이미 뉴욕한인들의 신뢰를 잃은 현 선관위가 존속하는 한, 후보들 간의 불협화음이 끝이지 않을 것이며 그 결과는 양 후보 모두에게 불이익 및 불편만을 제공할 뿐 승자는 아무도 없게 될 것이다.
선관위는 양 후보 합의하에 재구성되어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져 민 후보든 김 후보든 한인들이 원하는 후보자가 당선되어 위상 높은 한인회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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