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 건강관리밴드 ‘fitbit’
▶ 기업가치 65억달러 전망
18일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핏빗(Fitbit)의 제임스 박(가운데) CEO가 오프닝 벨을 울리며 임직원 등과 환하게 웃고 있다.
손목에 차는 건강관리 밴드 핏빗(Fitbit)이 상장 첫날 5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계인 제임스 박(39)씨가 이 회사의 CEO이자 공동창업자로 알려지며 한인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핏빗은 18일 뉴욕 증시에 첫 상장된 뒤 이날 하루 공모가인 20달러로 시작한 주가가 48.40% 급등하며 29.68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만 5,000만주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최초 공모주식 수 3660만주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이미 7억3,200만달러를 조달한 핏빗에 대해 증권사들은 핏빗의 기업 가치가 최고 65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들을 쏟아내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은 2007년 하버드대 컴퓨터 공학과를 중퇴한 제임스 박은 핏빗을 창업하고 당시로선 낯설던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나섰다.
대학을 중퇴한 뒤 모건 스탠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일을 하고 몇몇 스타트업을 창업한 전력이 있었던 제임스 박은 한때 몰두했던 비디오 게임에서 핏빗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집에서 게임만 하며 얻게 된 망가진 몸매와 동작을 감지하는 닌텐도 게임기 위(Wii)를 번갈아 보다가 핏빗을 고안해낸 것이다.
핏빗은 손목에 차고 생활하면 칼로리 소비량과 걸음 수, 이동 거리, 심박수 등 기본적인 운동량 뿐 아니라 잠자는 동안 뒤척이거나 깨는 행위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수면 패턴을 분석해 준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릭 프리드먼과 손잡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동 창업한 뒤 기술 개발과 기기 성능개선에만 몰두했다. 처녀작을 넘어서기기가 완성도를 더해지며 2012년130만대를 기록한 판매고는 2013년 450만대, 지난해 1,040만대로 증가했고 2012년 7,600만달러였던 회사 매출은 지난해 7억4,540만달러로 수직상승했다.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