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파이버는 지난 10일 어바인시를 고속 인터넷 확장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발표했다. 만약 어바인시가 구글 파이버의 광섬유 서비스를 설치한다면 가주에서는 처음으로 파이버의 서비스 설치 도시가 된다.
구글 파이버가 제공하는 인터넷과 텔리비전 서비스는 광대역 평균 서비스보다 1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에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지난해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앞으로 세부사항을 조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 포함된 도시는 어바인을 비롯해 샌디에고와 캔터키주의 루이빌이다.
구글 파이버는 어바인시가 지난 3월에 ‘에보넥서스’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기업들과의 조화로운 모습에 확장도시로 선택했다.
구글 파이버는 지난 2011년 미주리주의 캔사스시티와 캔사스주의 캔사스시티에 광섬유 시스템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3년 구글은 텍사스주의 어스틴과 프로보, 유타로 확장했다.
또한 구글 파이버는 지난해에 9개의 대도시를 포함해 34개 도시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 중 6개의 도시에서 땅을 파고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그 밖에 샌호제와 그 주변 도시는 아직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이렇게 광섬유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내슈빌은 구글 파이버의 발표 후에 11개월이 걸렸고, 샌안토니오도 14개월이 걸렸다.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이유로는 파이버는 지형, 인구밀도 등 기존의 구조를 파악하고 유틸리티 지도를 입수하고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광섬유 시스템을 설치한 도시 주민들은 인터넷 서비스를 한 달에 70달러, 인터넷과 텔리비전 서비스는 130달러에 이용했다. 조금 느린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는 300달러 설치비만 받았다. 또한 1기가바이트 서비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100달러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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