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탑25 랭킹]
대학풋볼 AP랭킹에서 USC(2승)과 UCLA(2승)가 지난주보다 각각 2계단과 3계단이 오른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 13일 발표된 이번 주 랭킹에서 USC는 지난 주말 아이다오를 59-9로 대파한 여세를 몰아 6위로 상승했다. USC는 1차전에서 아칸소St를 55-6으로 대파하는 등 첫 두 게임에서 상대를 114-15로 압도했다. 한편 UCLA도 지난 주말 UNLV를 37-3으로 일축하고 2승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주 무려 10개팀을 AP전국랭킹 25위에 올려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던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SEC)는 이번 주에 3개교가 랭킹에서 탈락하면서 위세가 많이 수그러들었다. 지난 주 6위였던 어번은 한수 아래로 여겨졌던 잭슨빌 스테이트에 홈에서 패배 일보직전까지 몰렸다가 오버타임 끝에 27-20으로 신승을 거둔 뒤 랭킹이 18위까지 곤두박질했다. 지난주 18위였던 아칸소도 홈에서 톨리도에 덜미를 잡혀 아예 랭킹 밖으로 탈락했고 23위였던 테네시도 홈에서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1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끝에 패해 랭킹 대열에서 밀려났다. 또 25위였던 미시시피 스테이트는 LSU와의 홈경기에서 19-21로 아쉽게 패하며 이번주 랭킹에 들지 못했다.
한편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프리시즌부터 3주째 1위를 지켰으나 이번주 랭킹 투표에선 만장일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투표인단 2명이 지난 주말 탑10팀끼리 맞대결에서 지난 주 7위였던 오리건을 31-28로 따돌린 미시간 스테이트에게 1위표를 던졌다. 미시간 스테이트는 지난 주 5위에서 4위로 올라선 반면 오리건은 12위로 5계단 떨어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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