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동들이 한글을 쓰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5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가 내일 (2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어바인 시청 앞에 있는 빌 바버 공원(4 Civic Center Plaza)에서 개최된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회장 문혜신) 등을 비롯해 한인들이 참가해 한국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풍물놀이패가 참가한다. 40여명의 단원들은 오전 11시 중앙 무대에서 현대적 감각의 풍물음악인 ‘북소리 춤’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인학부모회는 또 코바 순두부와 함께 한국 음식을 판매하고, 한국 문화체험관 등을 설치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서 한인 라인댄스 그룹과 사설 태권도 도장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또 20여명의 학생 봉사자들을 동원해 한국 체험부스를 찾는 타 커뮤니티 방문자들에게 한글을 직접 써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복을 현장에서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부스 앞에는 장구와 징 등을 비치해 사물놀이 악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하고 풍물패 학생들이 참가해 간단한 연주요령을 안내한다. 또 소형 투호장을 꾸며 오가는 외국인들의 이목을 끌 방침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문화와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50여개 문화권의 문화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지게 된다.
한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 주최 측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축제장까지의 자전거 도로를 별도로 운영하게 되며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우드브리지 커뮤니티 팍, 렉뷰 시니어 센터(20 Lake Rd.)와 잼보리와 메인 길이 만나는 교차로 주차장(5 Park Plaza)에서부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949)724-6606로 문의하거나 irvinefestival.org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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