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미 동부지역 대형 식품업체인 H-마트와 리 브라더스의 유통망을 이용한다.
한국 언론 등에 따르면 경남 실무진은 지난 6-8일 두 업체를 방문, 향후 수출 품목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경남의 이번 동부지역 시장개척은 그동안 LA 한인중심의 서부지역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의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경남은 H-마트는 아시안푸드 체인점 중 미국 최대의 식품 유통망을 갖고 있고, 리 브라더스는 아시아계 시장을 대상으로 전문유통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H-마트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비롯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전역 11개주에 47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매출이 12억 달러에 달한다. H-마트는 지금까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한 특판전 형식으로 경남 농수산식품을 취급했다.
또 하노버에 본사를 둔 리 브라더스는 13개 매장에서 2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무역유통업체로, 중국·일본·태국 등 아시아계 마트에 수입 물품과 자체브랜드 상품을 납품하고 있다. 경남 실무진은 이번 방문을 통해 로빈 리 사장과 향후 수출 및 경남도 방문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은 앞으로 동부지역의 H-마트와 리 브라더스를 통해 도내 농식품의 원활한 수출과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 미국 내 아시안 시장을 기반으로 미국 전체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