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미수출 전년비 44% 급증
▶ 온라인 판매 인기

한국 화장품이 미국 시장에서 주류 온라인 유통망 확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화장품 온라인 멀티숍 소코글램(Soko Glam)은 다양한 브랜드의 한국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미국시장에서 입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K-뷰티’, 한국 화장품이 온라인 유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신선함과 다양성으로 승부하며 유통망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미국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6,900만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약 44%가 증가했다. 높은 품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을 탄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K팝 등 한류 영향으로 홍보효과를 얻은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기업은 지난 2011년 닥터자르트가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인 세포라에 한국기업최초로 BB크림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빌리프, 조성아 22, 터치인솔, 에르보리안, 토니모리 등이 판매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가 제품 라인은 고급 백화점에서, 라네즈는 타겟에서 판매 중이며 이 외에도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등 중저가 브랜드들도 미국 내 곳곳에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한국 화장품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세포라 등 화장품 유통업체들의 자체 온라인 매장은 물론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도 구입이 쉬워졌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7월 뷰티 섹션에 ‘코리안 뷰티’ (Korean Beauty)기획전을 열고 자체적으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다양한 셀러들의 상품을 모으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시켜준 바 있다.
한인여성들이 설립, 운영하는 온라인 멀티샵들도 인기다. ‘Soko Glam’, ‘Peach and Lily‘ ‘Glow Recipe‘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멀티샵은 사용자들의 실시간 리뷰와 소통이 가능하거나 한국식 화장법을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하고, 자연주의 컨셉의 무알콜, 유기농 화장품을 취급하는 등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품질력을 인정받았으나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지 못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한국화장품의 인지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신선함과 새로움, 그리고 다양성으로 접근해야 하며 제품의 기능과 가격에 맞는 타깃 소비자층을 선정한 후 콘셉트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집중적인 이미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초기 진출 제품은 온라인 유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제품 후기와 반응을 확보한 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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