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교들이 백신을 구하지 못해 이 달로 예정됐던 독감예방접종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하워드, 볼티모어, 하포드, 앤아룬델 카운티와 볼티모어시 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사형 백신인 ‘플루미스트’ 접종을 하려했으나 백신 수급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플루미스트는 12월 혹은 그 이후에나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교육청들은 분사형 백신이 빠르고 손쉽게 접종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이 각 학교의 의무 사항은 아니다.
게이더스버그 소재 플루미스트 제조회사인 미드이뮨은 생산 과정에 예기치 않았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주보건국은 독감예방접종은 지역 병원이나 보건소, CVS 등에서 할 수 있기에 백신 부족에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학생들이 의사를 찾기를 원하지만, 편의를 위해 학교에서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와 볼티모어 카운티는 예방접종을 연기했고, 볼티모어카운티는 소량이라도 플루미스트가 공급되면 일부 저소득층 학생부터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12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하포드와 앤아룬델교육청은 예방접종을 취소했지만, 백신이 공급되면 일정을 새로 잡을 수도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