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재미한인월드포럼’ 홍보차 본보 방문

제7회 재미한인월드포럼 개최를 앞두고 28일 본보를 방문한 김창수(왼쪽) 박사와 심운섭 회장.
한인 2•3세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한인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튼튼하게 이어나가는 밑거름입니다.
재미한인월드포럼(회장 심운섭)이 11월12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에 있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7회 재미한인월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한인 이민세대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취지로 연 2회 열리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는 지난 50년간 외과의사로서 평생을 바친 김창수 박사가 특별 연사로 나서 ‘의사로 걸어 온 이민 50년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28일 본보를 방문한 심운섭 회장은 "한인 2•3세들은 한인 1세대들이 당시 척박하고 어려운 미국 땅에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한인사회를 성장시켜왔는지 잘 알지 못한다"며 "이 포럼은 이민 후세대들에게 지금의 한인사회가 있기까지 한인 1세대들의 노력과 앞으로 한인 2•3세들이 맡아야 할 역할들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젊은 한인들이 한인사회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자신들의 재능을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 2•3세들이 매우 많지만 한인사회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언젠가 한인 1세들이 한인사회의 중심에서 물러나는 때가 오는데 이를 이어갈 한인 2•3세들이 없다면 한인사회는 결국 뿔뿔이 흩어지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내어’ 봉사한다는 것보다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한인사회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9세의 나이로 은퇴한 김 박사는 50년간 흉곽 외과의사로 의술을 펼쳤으며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설립 이사장, 동암문화연구소 이사, 커네티컷 한인회 이사 등을 지내며 한인사회에 헌신해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백악관에서 정책차관보까지 지낸 고 강영우 박사의 일대기를 담은 책자를 무료 배포한다.
참가비는 식사 포함 30달러이며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주소: 39 W. 32nd St. #800, New York, NY ▲문의: 203-450-2300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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