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 고교생들은 기말시험 대신 4분기마다 평가를 받게 된다.
앤아룬델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주 고교생들의 학력 평가를 한 학기 18주 전체가 아닌 9주로 나눠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평가 방법 변경은 교사들에게 학생들에 관한 정보를 18주 간이나 유보하지 않고, 학생들의 학습 개선 및 측정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별 평가는 3-12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학년도부터 시작된다.
스테이시 코벨락 교육위원장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14주간 한 학기를 수강한 뒤 평가를 받는다”며 “기말시험으로 평가받을 경우 대학생보다 더 긴 기간 동안 학업 수행 정보가 유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별 평가를 주장해온 학생들도 18주 전에 배운 것을 기억해내야 하는 압박과 불안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반겼다. 또 일부 학생들은 기말시험은 너무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학점을 포기하거나 운동부에서 탈퇴하게하고, 대학 진학 기회를 망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새 방법은 또한 각 시험의 비중을 낮추고, 보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기말시험은 최종 학점에 20% 반영된다. 4분기별 평가는 학점에 10% 반영되며, 최종 학점은 두 번의 4분기별 평가 평균으로 결정된다.
하지만 칼리지 보드가 주관하는 AP시험은 현재와 같이 기말시험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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