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컨벤션센터 20~29일 일반 공개
▶ 50여 신차 데뷔 포함 800여대 전시

기아차 쏘렌토,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LA 오토쇼를 통해‘올 뉴 스포티지’를 발표하는 한편 쏘렌토 기반의 아웃도어 전용 쇼카(사진)를 전시했다.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인 ‘2015 LA 오토쇼’가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0일부터 일반 공개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 이틀째인 18일 현대, 기아, 포드, 마즈다,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 모델들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이날 오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올 뉴 엘란트라’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엘란트라,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올 뉴 엘란트라’를 북미 최초로 발표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이 올 뉴 엘란트라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가 야심차게 공개한 올 뉴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 강인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1.4리터 터보 및 2.0리터 엔진 및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운동 성능도 대폭 끌어 올렸다.
HMA의 한창환 법인장은 “현대 올 뉴 엘란트라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급 경쟁모델 중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며 “전동식 트렁크, 프리미엄 오디오 등 지금까지 중형 세그먼트 차량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옵션들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올 뉴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도심형 SUV 컨셉인 올 뉴 스포티지는 혁신적인 스타일과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으로 무장했다.

포드 이스케이프, 포드는 LA 오토쇼에서 에코부스트 친환경 차량 및‘뉴 이스케이프’ 모델을 공개했다.
KMA 오스 헤드릭 부사장은 “올 뉴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부문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며 “올 뉴 스포티지가 미주시장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날 행사장에 세마쇼에 전시된 컨셉 모델을 전시해 방문 기자단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포드의 경우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모델들을 다양하게 공개하는 한편 ‘올 뉴 이스케이프’를 최초 공개해 기자단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여기에 마즈다 ‘CX-9’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판도를 바꿀 것이란 전망을 낳게 했다.
지난 190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LA 오토쇼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해 자사의 최신 모델을 발표하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는 50대의 주요 신차들이 데뷔하고 총 800대의 차량들이 전시된다.

마즈다 CX-9, 마즈다 자동차의 마사미치 코가이 최고경영자가 18일 올 뉴 CX-9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 오토쇼 입장 안내
2015 LA 오토쇼는 LA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입장료는 13세 이상 성인은 주중(월~목요일)은 12달러, 주말(금~일요일)은 15달러다. 6~12세 아동은 날짜에 상관없이 5달러, 시니어일 경우 날짜에 관계없이 10달러이다. 성인을 동반한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쇼는 주중과 주말 관람시간이 달라 웹사이트(http://laautoshow.com)를 참조하면 된다. 제조사 별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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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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