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시장, 내년 예산 7,500만달러 적자 예상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볼티모어시장은 내년 회계연도에 7,500만달러의 예산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시의 모든 부서와 기관은 예산 절감 계획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 7월부터 적용되는 예산안은 20억달러 이상 규모로 일부 분야에서의 신규 혹은 늘어난 지출로 인해 적자가 발생한다고 재정관리들이 밝혔다. 시는 공무원에 대한 처방약 제공 및 연금 혜택 비용이 증가하고, 경찰 몸 카메라와 주민들을 위한 새 쓰레기통, 참 시티 서큘레이터 노선 확장 등 신규 정책에도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소득 성장 둔화 및 지난 4월 폭동 이후 관광산업 침체 등으로 경기가 하향 추세이다.
시장은 각 기관에게 올해 예산보다 5%를 줄인 지출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시장은 이를 취합해 예산 절감 분야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션 라론 시보건국장 대변인은 “보건국은 시장의 요구를 따르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재무국은 시장은 재정 적자에도 불구 모든 시공무원의 임금 2% 인상안 및 주택주가 거주하는 주택의 부동산세 인하안을 예산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에서도 63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의 정식 예산안은 내년 봄 시의회에 제출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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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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