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보안이 한층 강화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 메릴랜드에서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디지털 보안회사인 젬알토는 지난 18일 메릴랜드주 차량국(MVA)에 면허증 발급 및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공급해 주 당국의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차량국(MVA)는 젬알토사의 실리스(Sealys) 보안문서와 코에시스(Coesys) 발급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에게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발행하게 된다.
젬알토는 “이 솔루션을 통해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에 신분도용을 막는 첨단 보안 기능과 함께 새로운 외양과 느낌을 부여하게 된다”며 “차량국은 이들 신분증 소재로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복제하기 어려우면서도 쉽게 감지할 수 있는 보안장치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젬알토는 또한 차량국 직원들에게 발급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직접 알려주고 내년으로 예정된 초기 도입 단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MVA 크리스틴 나이저 국장은 “메릴랜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의 보안 및 통합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젬알토가 보안카드 설계와 생산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주민들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