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 출신 최지만,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AAA)팀에서 1루수로 뛰고 있는 최지만(24)이 마이너리그 역대 최고액을 받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으로 이적했다.
한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마이너리그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최 선수는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그 총 13개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이중 빅리그 진입 가능성이 높은 오리올스 구단과 협상을 진행, 연봉 65만 달러에 인센티브 최대 40만 달러에 계약했다.
또한 오리올스가 내년 7월1일까지 최지만을 빅리그에 콜업 시켜주지 않으면 24시간 내로 메이저리그 나머지 29개 구단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최지만을 영입하려는 구단에 그를 FA로 풀어줘야 하는 ‘옵트아웃(Opt-out) 조항’까지 포함돼 있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2010년 시애틀에 입단, 그 해 루키 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최 선수는 부상 이후 복귀한 지난 8월 중순 이후 총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1홈런 1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오리올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 크리스 데이비스(29)로 인해 1루수 자리가 공석이 된 관계로 대체 선수를 물색해 왔다.
오리올스 구단은 또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 선수인 손아섭까지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내년부터 오리올스에서 한인 선수들의 맹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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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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