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대 메릴랜드한인회장 선거
▶ 13일 총회에서 선거
제34대 메릴랜드한인회장 선거에 백성옥(정)·장석우(부)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백 후보는 30일 오후 콜럼비아의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송기봉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등록신청서를 비롯 190여명의 추천인 명부와 1만달러의 공탁금, 연방정부 및 메릴랜드 주정부 신원조회서 등 등록서류를 접수시켰다. 차기 한인회장 선거는 30일 오후 5시 마감시간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백 후보의 단독 출마로 결정됐다. 따라서 13일(일) 오후 5시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백 후보(68)는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협회장을 비롯 메릴랜드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 제16대 워싱턴민주평통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메릴랜드주 자매결연 한인공동위원장 및 제17대 워싱턴민주평통 고문을 맡고 있다.
장석우(48) 수석부회장 후보는 스티브 장 종합보험 대표로 인하대 선박해양학과를 졸업했다. 허인욱 제30대 한인회장 때 특별보좌관을 지냈고, 메릴랜드ROTC문무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백 후보는 백준빈 제17대 메릴랜드한인회장의 부인이어서 당선될 경우 장종언(제13대)-장동원 부자 회장에 이어 부부 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또 이영희(6, 7, 14대), 김혜일(27, 28대), 황정순(26대) 전 회장에 이어 4번째 여성 한인회장이 된다.
백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차세대 분과와 청소년 분과를 강화, 한인사회 참여의식과 애국 사상 고취 ▲이사회 활성화 및 각 한인단체와 협력, 한인회 위상 높이고 주류사회와의 교류에 최선 ▲명예회원 제도 신설 및 회원 특혜 사업으로 정회원과 명예회원 1,000명 이상 모집 ▲전직 회장들의 사업 계승 및 역대 회장 업적 책자 제작 ▲기금 모금 행사로 한인회관 융자금 완납 ▲청소년 자원봉사단 추진 등을 내걸고, 한인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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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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