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회영사장 찾은 한인들 재외선거 유권자등록도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영사관 순회영사와 같이 시행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5일 메릴랜드 한인회에서 실시된 엘리콧시티 지역 순회영사장에서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같이 진행되면서 2시간여 만에 30명이 등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여권 업무로 현장을 찾은 민수정(볼티모어 거주)씨는 “영사업무를 보려면 여권 및 관련서류를 꼭 챙겨 와야 하는데 서류를 가져온 김에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도 같이 하니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사관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16년 1월과 2월 지역 순회영사업무를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재곤 재외선거관은 “오늘 엘리콧 지역 순회영사장에서 유권자 등록한 한인들이 최고로 많았다”며 “재외선거인들이 인근 지역 순회 영사장에서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겨울철 순회영사계획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시 필요서류는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유학생 등 일시 체류자)은 여권,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영주권자 등)은 여권 및 비자, 영주권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인터넷을 통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방안 등 재외선거인의 편의를 돕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2016년 2월13일(토)까지 실시되며 미국 내 전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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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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