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들의 최대 송년행사인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 ‘송년의 밤’이 2년만에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한인들이 일년에 한번씩 만나 회포를 풀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자리로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취소돼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장동원 회장은 “지난해 한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에 집중하다보니 송년행사를 열지 못했다”며 “대신 올해는 더욱 알차고 재밌게 준비해 지난해의 아쉬움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일(일) 오후 6-11시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65달러에 시니어는 60달러, 10매 이상 구매시 1매 당 50달러로 할인된다.
피터 황 부회장은 “보다 많은 동포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잔치가 되도록 입장료를 낮췄다”며 “함께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도록 하자”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순서도 여느 해보다 화려하다. 주상희 한국무용단의 고전무용을 비롯 빅토리 태권도단의 시범에 가수 윤상미와 JK 뮤직 밴드의 음악이 더해진다. 또 ‘비모어 서울 투 소울’ 행사에서 인기를 모은 흑인여성 트루디 헨더슨이 ‘홀로 아리랑’등의 한국가요를 소울풍으로 들려준다.
여기에 한국왕복항공권(선여행사 제공) 등 푸짐한 경품 순서도 준비된다.
또 차기 한인회장 당선자가 첫 인사를 할 예정이고, 유미 호건 주지사 영부인과 지미 리 주 소수계행정부장관, 마크 장 주하원의원, 강도호 총영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장 회장은 “지난 2년간 열심히 활동을 한 임원과 봉사자들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 같이 즐기고 서로 감사를 나누자”고 말했다.
문의 (410)772-5293
장소 6817 Dogwood Rd.
Baltimore, MD 21244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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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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