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다주 차량국 (DMV) 로빈 알렌 더(왼쪽) 소장이 기 아차 쏘울 전기차 (EV) 앞에서 현대· 기아차 중앙연구소 임태원 상무에게 자율주행 차량 면 허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과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이네바다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해 앞으로 자율주행(무인)차량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투싼 수소연료 전지차(fuel cell), 쏘울 전기차(EV) 등 2개 모델이 네바다주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험 가능 면허를 발급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투싼 수소연료 전지차와 쏘울 EV모델은 앞으로 차량 외부에서 수집된 정보와 주행 중 센서를 통해 계산된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 속도를 자동 제어하고 도로교통 흐름에맞는 안정적인 주행경로를 찾아 자율주행하는 신기술을 네바다주 일대고속도로에서 시험하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고도자율주행, 그리고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자율주행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이번 계기를통해 자율주행 기술 차량개발에 집중투자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네바다주에서 승용차 모델 제조업체로 독일 아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면허를 취득했다. 면허 발급이 한층 까다로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닛산, 혼다, 테슬라 등 9개 업체가 면허를 받아 현재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에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한 쏘울 EV 모델은 오는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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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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