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옥-장석우 씨, 제34대 회장·수석부회장 당선
메릴랜드한인회 제34대 회장에 백성옥 후보가 당선됐다.
러닝메이트 수석부회장 후보 장석우 씨와 함께 단독 출마한 백 후보는 선거를 거치지 않고 19일 저녁 콜럼비아의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앞서 송기봉 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 선포로 차기 회장에 확정됐다.
백 회장 당선자는 장 부회장 당선자와 함께 총회에서 “한인회의 회칙을 준수하고 (…) 대외적으로는 회원의 지위 향상과 권익 옹호 및 국제 친선 도모에 노력하며, 대내적으로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과 상부상조 정신을 함양”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백 회장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한인들의 진실된 청지기로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 당선자는 “한인회 사업을 계승, 한인회와 MOU를 맺은 소비자 보호, 가정폭력 피해자 돕기, 보험가입 불이익 피해자 돕기, 하워드카운티 경찰국과의 업무 협조를 유지하는 한편 저소득층과 노인을 위한 도우미 및 청소년 마약 문제 관련기관과도 MOU를 체결해 행사 위주가 아닌 봉사도 함께 하는 한인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 당선자는 또한 “회원 1,000명을 목표로 해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주류사회에 한인 파워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차세대들의 한인사회 참여를 돕고,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 장두석 이사장은 “한인회 발전위해 우리 모두가 한인회 전도사가 되자”고 강조하고, 장동원 회장은 “한인회 발전에 최선을 다했다”며 협조해준 임원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이사장은 회칙의 정기총회 개최 달을 3월에서 현행 회장단 임기에 맞춰 12월로 바꾸고, 액수 규정이 없는 회비 및 이사회비를 당해에 결정할 수 있도록 문구를 수정해줄 것을 요청, 박수로 통과시켰다. 또 장 회장은 총수입 23만7,308.46달러, 지출 22만5,073.11달러, 잔액 2,235.35달러의 2014년 4월 30일부터 2015년 12월 14일까지의 재무 결산보고를 했다.
장직상 전 회장은 회칙 개정 및 재정 보고의 절차상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어려운 점은 알지만 제대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인욱 전 회장은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에 관해 설명하고, 참여를 강조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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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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