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2016년 수퍼보울을 기점으로 미주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올 뉴 엘란트라. <이우수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2016년 미주시장에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보다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HMA)은 2016년 상반기 올 뉴 엘란트라 판매를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상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모델 G90을 미주 시장에 공식 출시, 고급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HMA의 조광일 차장은 “올 뉴 엘란트라는 젊은 오너 드라이버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네시스 G90의 경우 상류층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강인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1.4리터 터보 및 2.0리터 엔진 및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운동 성능도 대폭 끌어 올렸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작품인 G90은 현대자동차그룹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갖가지 첨단 장비는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장비를 대거 탑재하고 있다.
HMA는 미국에서 G90이 론칭되는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 현대자동차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네시스 모델의 명칭을 G80로 변경할 예정이며 후속 모델이 출시될 때까지 현대자동차 딜러망에서 판매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 LA 오토쇼에서 데뷔한 올 뉴 스포티지를 중심으로 미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KMA 관계자는 “기아차는 미주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SUV 모델을 주축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아차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SUV 모델인 올 뉴 쏘렌토의 판매를 더욱 강화시키고 2016년 상반기부터 컴팩 SUV 모델인 올 뉴 스포티지의 미주시장 판매에 돌입해 한국산 SUV 돌풍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올 뉴 스포티지는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많은 편의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선행 차량이 급제동을 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등의 첨단주행 보조장치로 주행 안전성을 대폭 강화시킨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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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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