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와 볼티모어시가 함께 수천 채에 달하는 시의 폐건물 철거를 진행한다.
래리 호건 주지사와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시장은 5일 볼티모어 서부 샌드타운-윈체스터 지역에서 향후 4년에 걸쳐 주 기금 7,500만달러를 포함 7억달러를 투입, 폐건물들이 있는 블록들을 철거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및 상가와 공원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C.O.R.E(Creating Opportunities for Renewal and Enterpris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피폐한 도심 재개발을 위한 이 프로젝트에 1,900만달러 가치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개발회사를 위해 6억달러 이상의 금융 지원을 한다.
호건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6 회계연도에 1억5,000만달러의 금융 지원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62만명의 볼티모어에는 1만7,000여채의 폐가가 지난해 4월 폭동 발생지역에 집중돼 있어 소요사태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폐가들은 쥐 서식의 원천이 되고, 범죄를 유발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호건은 “우리는 함께 이들 지역을 범죄와 마약의 중심에서 우리 시와 우리 주 전체를 자랑스럽게 만드는 곳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릴랜드 스테디엄청이 관리한다. 첫 해에는 20여개 블록의 폐가를 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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