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된 10%가 연말 구입 평균 4만2,876달러 지출
미국인들은 12월에 럭서리 차량을 많이 구입하며 평균 구입가는 4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페리안 오토모티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럭서리 차량의 10%는 12월 중에 차주가 구입 또는 리스해서 등록한 것들이다.
럭서리 차량의 평균 구입가격은 4만2,876달러로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경우 럭서리 차량을 구입할 확률이 66% 정도 높다.
또한 가격이 비싼 차량 구입자들의 평균 피코(FICO) 크레딧 점수는 746점으로 대중적인 차량을 사는 사람보다 36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럭서리 차량 구매자의 경우 리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며 “이는 차를 사는 것보다 월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2월 중에 가장 많이 차량국에 등 록된 럭서리 차량은 렉서스 RX 350SUV로 전체 등록차량의 5.1%를 차지했으며 이어 머세데스 벤츠 C클래스(4.1%), BMW 3-시리즈(4.0%), 애큐라 MDX SUV(3.2%), 렉서스 ES350(2.9%) 등이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전 세계 럭서리 카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4%씩 수요가 늘어나 2019년에는 1,000만대를 돌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유럽(3%), 미국(4%) 등은 평균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율이 예상되지만 중국(6%), 러시아(11%), 인도(15%), 브라질(8%) 등 신흥국은 성장률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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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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