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벧엘한국학교, 제3차 이웃학교 초청 종일 교사 연수회
벧엘한국학교(교장 이승숙)는 16일 제3차 이웃학교 초청 종일 교사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엘리콧시티의 벧엘교회에서 진행된 연수회에는 메릴랜드는 물론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의 헤리스버그 등지에서까지 20여 학교의 70여 교사가 참석, 한국학교 운영 및 강습 방법을 배우고 의견을 나눴다.
연수회는 가을학기 평가서에 대한 평가 및 봄학기 학사일정 설명과 교재 준비, 벧엘한국학교 10년 한국어 교과과정 및 반편성의 이해, 각 단계별로 교수되어져야 하는 문법 정리 및 영어 문법의 통일 표기, 기본적인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에 대한 이해, SAT 한국어 필요성 및 출제 경향, 각종 웹과 특별 학습활동을 이용한 재미있는 수업 나누기, 공작 및 음악을 이용한 재미있는 수업 나누기, TOPIK 및 각종 WAKS 대회에 대한 설명 및 준비 지도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의 일정이 진행됐다.
1984년 개교, 32년의 역사를 가진 벧엘한국학교는 2013년부터 이 연수회를 매년 열어 신생 학교나 이웃 지역 학교와 학교 운영 및 지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미국에서 성장한 학생들에 맞춰 지난해 7월 출간된 한국어 교재 시리즈(제이와이 북스 출판사)의 저자들이 직접 문법을 강의했다.
이 교재는 벧엘한국학교의 이승숙 교장과 오승연 교사, 빌립보한국학교의 강주언 교사가 집필했다. 벧엘한국학교는 이 책들을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다.
벧엘한국학교 교사들은 실제 수업과 모든 학습지도안을 공개하고, 다른 학교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나눠줬다.
이승숙 교장은 “이 연수회는 미국 어느 지역에서도 거의 없는 온종일 연수로, 교사가 비록 초급을 가르치더라도 입문부터 고급까지 모든 단계를 다 연수받아 학생들의 이전 학습상태와 앞으로 배워야 할 교육과정을 정확히 알고 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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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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