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족관, 습지대 생태계 관광객에 무료 소개
▶ 카약·피크닉 등 휴양 공간도 갖춰
볼티모어 명소 이너하버에 인공습지가 조성된다. 국립수족관은 습지대의 생태계를 소개하는 인공습지를 본관 옆 피어 3과 4 사이에 만들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향후 3년에 걸쳐 건설될 인공습지는 수상 오아시스를 비롯 해안 목초밭 등을 갖추고 이너하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채소밭을 비롯 상호작용 전시와 함께 카약도 탈 수 있고, 피크닉 공간과 함께 수중 및 수상 활동을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공간도 꾸며진다.
인공습지는 무료로 일반에 개방된다. 공사는 올해 말 시작해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존 라카넬리 수족관장은 “우리는 인공습지가 볼티모어의 하버에 두 번째 르네상스를 가져다 줄 기회로 본다”며 “단지 상업적으로 부흥하는 장소뿐 아니라 건강과 녹지 개념을 부각시키는 곳이자 인간과 동물이 함께 즐기는 서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카넬리 관장은 공공기금 및 민간자본으로 조성할 1,400만달러의 공사비 중 절반 가량이 이미 모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설계한 조나단 세시 조경건축가는 보존과 교육이라는 수족관의 양대 목적을 다 충족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족관은 최근 5,000만명째 방문객을 맞았다. 수족관은 행운의 방문객과 그 가족들에게 선물과 아이스크림 및 내부 관람을 제공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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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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