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회장 김홍업)는 3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35대 회장에 옥복석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옥 신임회장은 볼티모어조기축구회장을 역임했다. 옥 신임회장은 이사장에 정의섭 전 축구협회장을 추대했고, 사무총장에는 박용훈 씨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옥 신임회장은 이날 협회 운영 시안을 공개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협회의 발전과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도울 기구로 회장을 위원장, 사무총장을 간사로 하고, 각 팀 회장을 위원으로 하는 축구협회 발전/운영위원회를 구성, 아이디어 및 방안을 수렴, 토의해 회장단 업무에 참고한다.
또 시즌 정규대회 운영단, 소속팀리그 운영단, 외부팀 지원단, 유/청소년/여성축구육성단, 대표팀 운영단 등의 운영단을 만든다. 정규대회 운영단은 연 7회의 월례 대회를 준비, 집행하고, 소속팀 리그 운영단은 겨울(실내) 및 여름(필드) 리그를 운영한다. 외부팀 지원단은 지역 외부팀과 시니어팀, 기독축구회, 축사모, 한마음, FCEC 등을 대상으로 지원 및 협력한다.
이와 함께 전직 회장 모임을 부활, 년 2회 정기모임을 가지며 협회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하게 한다.
김길영 사무총장은 지난해 동부지역 축구대회를 치르고 워싱턴 미주체전에 참가해 여느 해보다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경과보고를 하고, 조경복 재무는 잔고 8,901달러의 재정보고를 했다.
이어진 신·구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홍업 회장은 “지난 한 해 협회 사업에 협조한 임원 및 각 조기축구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협회 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옥 신임회장은 “20년간 축구협회 활동 경험을 살려 협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관 및 편제를 개편하고 사업과 업무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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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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