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코브 타운, 터미널 건설공사 내달 중 완공
▶ 지역 워트프론트 개발 추진 예정
13년 이상 운영이 중단된 롱아일랜드와 맨하탄 간의 페리 운행이 추진되고 있다.
글렌코브 타운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페리 운행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1,460만 달러가 투입돼 선착장과 배가 정차할 수 있는 분지를 2012년에 조성했다. 현재는 연방정부의 430만 달러로 터미널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데 3월안으로 완공될 전망이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올 여름부터 페리가 운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행이 재기되면 글렌코브에서 로우 맨하탄과 미드 맨하탄까지 연결되어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대중교통의 한 방편으로 자리 잡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페리가 운행될 경우 페리의 속도가 다른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가격도 알맞고 운행횟수와 주차시설 등 다양한 조건이 맞춰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맨하탄 출퇴근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필요해야 장기적으로 페리 운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운행 전에 이 모든 조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2012년 운영 실패로 운행이 중단된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01-02년 글렌코브와 맨하탄을 연결하는 페리가 하루 3차례 양방향으로 운행됐으나 탑승객이 저조해 하루 1회로 줄였다가 아예 문을 닫았었다.
글렌코브 타운은 페리가 운행되면 맨하탄 미드타운까지는 50분, 월스트릿까지는 6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관광객이나 롱아일랜더들에게 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서는 시티필드나 양키스 스태디엄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만약 페리 운행이 시작되면 이 지역에 워터프론트 개발 및 콘도미뉴엄과 아파트 건설도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업자들이 1,000여 채의 다 세택 건물 건설안을 상정해 놓은 상태. 아파트들이 들어설 경우 상점과 식장 그리고 공원도 연이어 조성돼 전체적으로 글렌코브 상가도 증가하게 된다.
한편 글렌코브에서 롱아일랜드 기차를 타고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맨하탄에 가기위해 자메이카 역에서 갈아타는 불편이 있기 때문에 직행 페리를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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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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