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AP)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34)가 2경기 연속 2루타를 뽑아내며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1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타격감과 힘을 과시했다.
첫 타석인 1회초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초에는 3번 타자 로빈슨 카노의 2점포로 2-7로 따라붙은 직후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8로 밀린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존 액스포드의 초구를 밀어 우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로건 테일러와 교체돼 들어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우타자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이대호의 기록은 이날 경기로 2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 타율 0.29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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