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 한국인 타자 이대호.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25인) 진입을 노리는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멈췄다.
이대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은 팀을 두 개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를 이뤄 두 경기를 치렀고, 이대호는 주전이 대거 빠진 팀에서 4번타자로 나섰다.
1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맷 스트람(캔자스시티)에게 볼넷을 얻었다.
1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은 4경기로 늘었다.
이대호는 헤수스 몬테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6번째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3회 다시 스프람과 맞서 시속 145㎞짜리 직구를 공략했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호아킴 소리아의 시속 114㎞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20에서 0.286(28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시애틀은 4-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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