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새 실전 경기만 2번…베이스러닝은 ‘아직’

3월 12일 수비 훈련을 소화 중인 강정호.
실전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그라운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원래 예정됐던 4월 중순 이후에나 빅리그 타석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베이스러닝은 아직 소화하지 못했다"고 재활 과정을 소개했다.
작년 9월 더블 플레이 수비를 하다 주자의 거친 태클에 왼무릎을 다친 강정호는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겨울 동안 재활에만 전념했다.
강정호는 지난주 직선 주로 베이스러닝 훈련은 시작했지만, 무릎에 무리가 가는 곡선 주로 훈련은 아직 소화하지 못한다.
대신 타격 훈련으로 실전 감각 회복을 서둘렀다.
19일 트리플A 팀 경기에 처음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21일에는 자체 평가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제 곡선 주로 베이스러닝 훈련까지 무사히 마치면 강정호는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된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47) 단장은 강정호 복귀 시점을 여전히 4월 중후반으로 예상한다. "만약 강정호가 일찍 복귀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둔 헌팅턴 단장은 "만약 좀 더 늦는다고 해도, 그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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