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드라마 ‘Mad Men’주인공 사는 곳
▶ 전체 인구 중 40% 히스패닉계

다민족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의 오시닝.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에 자리잡고 있는 오시닝(Ossining)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는 인구 2만5,000명의 타운이다. 최근에는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인 ‘Mad Men'에서 주인공인 돈 드레이퍼가 사는 곳으로 나와 유명해졌다.
201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오시닝의 전체 인구 중 약 40%가 히스패닉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운 매니저인 아브라함 잠브라노는 “최근 렌트용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9개 아파트 유닛이 있는 ‘Harbor Square' 단지가 올 여름 메트로-노스 기차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State Street에도 대형 아파트 단지 공사 허가가 떨어진 상태다.
3월7일 현재 오시닝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 중 단독주택은 총 46채로 나타났다. 이 중 리스팅 가격이 가장 낮은 부동산은 16만5,000달러짜리 콜로니얼(3베드룸)이었으며 가장 비싼 부동산은 74만9,000달러의 투더식(5베드룸) 주택이었다.
샤츠 부동산그룹의 브로커인 에릭 샤츠 씨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오시닝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37만5,000달러로 2014년의 39만 달러에 비해 조금 내렸다. 같은 기간 2베드룸 콘도의 중간가격은 33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오시닝은 웨체스터 인근 지역 중 콘도가 가장 많은 타운”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리스팅에 올라 있는 오시닝의 콘도는 총 18개 유닛으로 가격은 21만9,000달러에서 39만9,000달러에 달했다. 평균 아파트 렌트비용은 1,400~2,100달러에 달하며 3베드룸 단독주택 임대의 경우, 월 렌트비가 약 3,000달러까지 달할 수 있다.
타운에는 15개의 공원이 있으며 Joseph G. Caputo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다. 오는 4월2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Spring Street과 Main Street 코너에서 파머스 마켓이 들어선다.
오시닝 고등학생들의 2015년 평균 SAT 점수는 497(reading), 500(math), 490(writing)으로 뉴욕주 평균(489, 502, 478)치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중교통으로는 Metro-North 허드슨 라인을 타고 맨하탄 그랜드 센트럴 역까지 45분 만에 갈 수 있다. 월 무제한 사용패스는 3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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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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