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이닝 2안타 1실점 ‘흔들’…평균자책점 2.3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사흘 만의 등판에서 연속안타를 맞고 실점을 했고 시범경기 첫 볼넷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24일 플로리다 비에라의 스페이스 코스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서카디널스가 2-7로 끌려가던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2안타와 볼넷 하나를 허용하고 1실점했다.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고 나서 3일 만이다.
오승환은 첫 타자 리드 존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다음 타자브랜던 라이언을 시범경기 포볼로 내보냈다. 시범경기 7경기 만에 처음내 준 포볼이었다. 이어 다음 타자 스티븐 드루는 오승환을 좌중간 2루타로 두들겨 주자 2, 3루를 만들었고 크리스 헤이지가 좌전 적시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오승환에 실점을 안겼다.
여기서 오승환은 다음 타자 클린트 로빈슨을 숏 플라이, 토니 캄파냐를 1루 땅볼로 잡고 추가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범경기 7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져 2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2.3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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