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오랜만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선발 출전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하며 주춤했다.
김현수는 25일 플로리다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탬파베이레이스전 이후 닷새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양키스의 우완 투수 이반 노바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이 끊긴 김현수의 타율은다시 1할대(.186)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그동안 메이저리그 대신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본 무대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2회말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5-5동점이던 4회말 1사에선 1루 땅볼로 아웃됐다. 6회말 1사에서는 바뀐 투수 조니 바바토에게 레프트플라이로 잡힌 김현수는 8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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