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율 .111, 출루율은 .385…이대호는 결장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개막 3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6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즌 3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타율 .111(9타수 1안타)이 됐지만, 출루율은 .3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리너스의 백업 1루수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추신수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지난해 6월28일 이후 처음이다. 매리너스 좌완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3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에선 우전안타로 마침내 올해 첫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이안 데즈먼드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역전 스리런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7회말 4번째 타석에선 우완 닉 빈센트의 높은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매리너스는 4-5로 끌려가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레인저스 클로저 숀 톨레슨을 로빈슨 카노의 투런홈런 등으로 두들겨 대거 5점을 뽑고 9-5로 역전승을 거둬 개막 3연전을 2승1패로 따냈다. 카노는 이날 1회와 9회 투런홈런 두 방을 때려 개막 3연전에서 홈런 4방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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